날이 점점 더워 지는 요즈음..
여름 보신하면 뭐니뭐니 해도 '닭'이죠!
여름을 견뎌내기 위해 닭볶음탕 맛집으로
소문난 '유림' 식당에 다녀와 봤습니다.
저는 강서에 이사온 이후로 처음 가보는 곳
인데요. 주변에서 다들 한번 가보라고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늦은 저녁을 먹으러 8시쯤 도착해 보니
이미 입구부터 대기하는 분들이
엄청났습니다.
'유림'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위 사진처럼
흙으로 된 길이 쭉~ 나 있는데요.
이미 한쪽에는 주차 된 차들로
가득 했었습니다.
먹기 전부터 벌써 기대가 되는 풍경입니다.
유림 식당은 서울 도심에 있으면서도 마치
시골 산속에 위치한 듯 한 느낌을 받는데요.
식당 주변이 모두 산과 나무로 둘러 쌓여
있었습니다. 좀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계곡을 자주 놀러 다니는데
마치 계곡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저희는 대기표 60번을 받았는데요.
저때 막 40번대 번호가 불러지고 있었습니다.
유림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였어요.
엄청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20~30분 정도 후 저희 차례가 왔답니다~^^
자리를 배정받고 들어가는 순간 입니다.
저렇게 야외 테이블에 자리가 마련 되어 있었어요.
오른쪽으로는 실내 자리도 있었습니다.
저런 분위기 때문에 아마 더 인기가
많지 않나 싶었어요!
기본 상 입니다.
아직 닭볶음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기다려 지는 순간 입니다 ㅎㅎ
밑반찬들도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왔네요ㅎ 비주얼 보이시죠?
처음엔 뭔가 많이 매워 보였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많지 맵진 않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었던 닭볶음탕과는
다른 맛 이였습니다.
단,짠,맵의 조화, 양념이 강렬했습니다.
짜거나 단거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불/호가 갈릴 수 있을듯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소문만큼, 기대만큼 충족을 시켜주는 듯 했습니다.
양은 토종닭 크기의 닭이 들어가 있어서
저희 4명이서 하나를 먹었는데도
양은 충분 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공깃밥이 추가 되었습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두분이나 세분이서
드시면 딱 좋은 양인듯 합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 입니다.
저희는 저 국물도 하나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ㅎㅎ
나중에는 공기밥을 비벼서 먹었는데요.
강추입니다!
저 국물은 버리면 안되요ㅎ
국보급입니다!!
먹다보니 저렇게 완닭 끝낸 후 닭 목만 덩그러니 남았네요 ㅎ
근데 왜 목이 두개일까요?
그건 의문입니다......(설마 두마리?)
총 평은 '정말 맛있다' 입니다.
저는 단짠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 유림방문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야외 테이블이 여름에는 다소 더울 것 같다는 느낌 입니다.
지금은 아직 한여름이 아니고 저녁임에도
약간 후끈 했었어요. 주변에 다 가스불을
키고 있어서 더 그런 듯 했습니다.
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먹던 닭볶음탕과는 다른 맛을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이이키의 맛집 탐방 '유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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