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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맛집

강서 맛집 '유림' 식당 닭볶음탕 후기(염창,등촌,증미,가양 맛집)

날이 점점 더워 지는 요즈음..

여름 보신하면 뭐니뭐니 해도 '닭'이죠!

 

여름을 견뎌내기 위해 닭볶음탕 맛집으로

소문난 '유림' 식당에 다녀와 봤습니다.

 

저는 강서에 이사온 이후로 처음 가보는 곳

인데요. 주변에서 다들 한번 가보라고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늦은 저녁을 먹으러 8시쯤 도착해 보니

이미 입구부터 대기하는 분들이 

엄청났습니다.

'유림'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위 사진처럼

흙으로 된 길이 쭉~ 나 있는데요.

 

이미 한쪽에는 주차 된 차들로 

가득 했었습니다.

 

먹기 전부터 벌써 기대가 되는 풍경입니다.

 

유림 식당은 서울 도심에 있으면서도 마치 

시골 산속에 위치한 듯 한 느낌을 받는데요.

 

식당 주변이 모두 산과 나무로 둘러 쌓여

있었습니다. 좀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계곡을 자주 놀러 다니는데

마치 계곡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저희는 대기표 60번을 받았는데요.

저때 막 40번대 번호가 불러지고 있었습니다.

 

유림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였어요.

 

엄청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20~30분 정도 후 저희 차례가 왔답니다~^^

자리를 배정받고 들어가는 순간 입니다.

저렇게 야외 테이블에 자리가 마련 되어 있었어요.

오른쪽으로는 실내 자리도 있었습니다.

 

저런 분위기 때문에 아마 더 인기가

많지 않나 싶었어요!

 

기본 상 입니다.

아직 닭볶음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기다려 지는 순간 입니다 ㅎㅎ

밑반찬들도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왔네요ㅎ 비주얼 보이시죠?

처음엔 뭔가 많이 매워 보였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많지 맵진 않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었던 닭볶음탕과는 

다른 맛 이였습니다.

단,짠,맵의 조화, 양념이 강렬했습니다.

짜거나 단거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불/호가 갈릴 수 있을듯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소문만큼, 기대만큼 충족을 시켜주는 듯 했습니다.

 

양은 토종닭 크기의 닭이 들어가 있어서

저희 4명이서 하나를 먹었는데도

양은 충분 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공깃밥이 추가 되었습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두분이나 세분이서

드시면 딱 좋은 양인듯 합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 입니다.

저희는 저 국물도 하나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ㅎㅎ

 

나중에는 공기밥을 비벼서 먹었는데요.

강추입니다!

 

저 국물은 버리면 안되요ㅎ

국보급입니다!!

 

먹다보니 저렇게 완닭 끝낸 후 닭 목만 덩그러니 남았네요 ㅎ

 

근데 왜 목이 두개일까요?

그건 의문입니다......(설마 두마리?)

 

총 평은 '정말 맛있다' 입니다.

저는 단짠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 유림방문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야외 테이블이 여름에는 다소 더울 것 같다는 느낌 입니다.

 

지금은 아직 한여름이 아니고 저녁임에도

약간 후끈 했었어요. 주변에 다 가스불을

키고 있어서 더 그런 듯 했습니다.

 

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먹던 닭볶음탕과는 다른 맛을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이이키의 맛집 탐방 '유림'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