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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정보

흰옷 얼룩 이염 제거 흰티 살리기 프로젝트(이염제거 꿀팁 feat.유X락스)

날이 점점 무더워 지고 있네요. 

그래도 작년에 비해 참을만한 더위라서 

다행입니다 ㅜ

 

날로 더워지는 여름을 기다리던 어느날

빨래하던 도중 검은티와 함께 세탁 후

흰옷이 빨간옷이 되어버린 불상사가...

 

저건 분홍티 일까요? 흰티 일까요? 빨간티 일까요?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일단 침착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봅니다.

많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과탄산소다를 써라..

옥시크린을 써라..

식초를 사용하라..

등등등..

 

모든 방법을 다 해봤습니다.

두가지를 병행 하기도 해봤습니다.

 

결론은..

 

인터넷에 난무하는 방법으로 완성 된 옷 입니다.

뒤의 티가 원래 색이고 앞 티가 이염된 티 입니다.

 

아직 분홍빛이 돌고 있죠 ㅠ

 

이대로 그냥 입을까 생각하다가..

옷 버린다 생각하고 락스를 이용해보자!

하고 결심합니다.

 

티에 검정 로고도 있고 해서 락스는 피하려고

했지만 티 버린다 생각하고 도전해 봅니다.

 

 

오늘 저와 함께 작업하실 유X락스 입니다.

표백 기능이 있다고 딱! 적혀 있네요.

 

오늘 락스를 품어주실 플라스틱 통 입니다.

사이즈는 대략 25*30 정도 될 듯 합니다.

 

 

우선 물을 약 2~3L정도 담습니다. 

계량은 어떻게 하냐구요? 그냥 눈대중 입니다.

 

 

물에 락스를 저렇게 부어 줍니다.

계량은 안하냐구요? 안합니다.

 

사실 지금 두번째 작업입니다.

한번은 락스에 표기된 설명대로

이염은 물 1L에 30ml의 락스를 넣으라

해서 그렇게 넣었더니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락스를 대략 1L당 100ml 정도

넣고 재도전 입니다.

 

락스를 잘 섞어 저렇게 옷음 담가 줍니다.

담겨있는 옷에서 아직 분홍이 보이네요ㅜ

 

 

락스에 표기는 10분정도를 권장하지만

철저히 무시하고 25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25분뒤..........

 

꺼내서 행구는 중 입니다.

락스는 염기성 증기때문에 환기 철저히 하고

만질때는 저렇게 고무장갑 착용 필수 입니다.

 

조금 분홍물이 빠진거 같은데 일단 

건조까지 시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락스 작업 결과입니다.

 

원래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이염이 빠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했던 검정로고가 락스로 인해

탈색되면 어쩌나 했는데

 

전혀 그런 현상도 없습니다.

 

비포&에프터 비교샷 갑니다.

 

분홍빛이 돌던 티가 저렇게 하얗게 돌아왔습니다.

 

작업해 본 팁으로서 락스는 설명 표기보다

좀 더 넣으셔야 하며

담그는 시간도 20분 이상이 효과적입니다.

 

락스표백 후 깨끗한 물로 많은 행굼을하고

락스냄새가 심할때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냄새가 빠진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다양한 꿀팁들이 널려 있지만

가장 확실한 효과는 역시 락스였습니다.

 

그래도 인터넷 꿀팁들이 아예 효과가

없던것은 아닙니다.

 

다만 완벽한 흰색을 원하는 저에게

좀 부족했던것은 사실입니다.

 

이상 락스를 이용한 이염제거 꿀팁 방출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