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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해외여행

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2편(The Elbow-Room Bistro, Caffe Fresco, 호치민 마사지 '메이May' Spa)

첫째 날 새벽비행기로 도착 후 밤까지 이어지는 

일정의 영향이였는지 자다가

둘째 날 조식을 놓칠 뻔 했습니다.

 

뉴 월드 사이공 호텔의 조식은

오전 6시 부터 10시까지!

저희는 9시에 일어나 간단히 씻고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뉴 월드 사이공 호텔은 호치민 1군에서도

벤탄시장, 사이공스퀘어 등과

가깝게 위치하여 지리적 요건이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게다가 5성급........

(가격은 5성급에 비해 착한편 입니다)

 

 

뉴 월드 사이공 호텔의 조식 레스토랑 전경 입니다.

 

바로 앞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커피 한잔 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 바람쐬기도 좋습니다!

 

밤에는 저 공원에서 호치민 시민들이

단체로 운동을 하기도 하고

춤을 배우기도 하더군요.

마치 예전 우리나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에어로빅 하시는 듯한 

풍경 이였습니다.

 

호텔 로비 모습인데요. 넓고 쾌적하죠? 

체크인 하는 첫날,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아..여긴 5성급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친절했던 뉴 월드 사이공 호텔

직원분들 모습입니다.

 

요즘은 호치민 어느 호텔이나 그렇지만

모든 분들이 영어가 가능 하셨으며

지나다니다 눈이 마주치면 항상

웃으며 인사해 주시던게 기억 나네요.

 

호텔에 숙박하여 기분 좋은 인상만

받았던거 같습니다.

 

아참! 제가 있었던 4박 5일 동안

굉장히 민감했던게 하나 있었는데요..

 

지금 뉴 월드 사이공 호텔은

내부 공사 중 입니다.

 

오전 9시정도 부터 오후 6시 까지는

계속되는 공사로 인해 소음을

견딜 수 가 없었습니다.

아마 벽을 부시는거 같았어요.

 

매일 '드드드드' 하며 벽을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홈페이지 및 체크인 시 안내는 있었지만

막상 들어보니 소음이 너무 크더군요.

 

저희는 항상 조식 후 외부에 있다가

저녁때나 되서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다만 호텔 내부에서 쉬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소음 정말 컷어요 ㅠ

 

조식 후 호텔 수영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호텔 수영장은 정말 호치민 내 호텔들 중 에서도

으뜸으로 뽑힐만큼 크고 쾌적하며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저 순간만큼은 공사로 인한 소음도

용서가 되는 순간이였어요!

 

수영장 베드에서 각 음료 및 음식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이 매우

사악합니다.

 

수영만 하다 가는걸로...

 

https://goo.gl/maps/eJC3rWDnybqQuj9GA

 

The Elbow-Room Bistro

★★★★☆ · 아메리칸 레스토랑 · 52 Pasteur

www.google.com

The Elbow-Room Bistro
52 Pasteur,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84 28 3821 4327

 

수영 후 이동한 곳은 점심 식사를 위한

The Elbow-Room Bistro 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사이공 스퀘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사이공 스퀘어 구경으로

경로를 짜시면 편리 합니다.

 

이곳은 주로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맥주등을 마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낮에 오니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이날 비가 와서...ㅜ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여기가 호치민이 맞나 싶을정도로 

이국적(서양)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 입니다.

 

이곳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저희는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해 봤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 였는데요.

별거 없어 보이시죠?

 

근데..대박.......

 

진짜 맛있습니다. 저는 원래 면요리 중

파스타는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 파스타는 처음이였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두번 세번 드셔보세요!! 강추 입니다.

 

피자는 사진이 없는데 일반 화덕 피자였습니다.

사실 파스타에서 너무 강렬해서

피자는 잘 보지도 않았네요..

 

싹~ 비웠습니다.

한접시 더 먹을 수 있었지만 다음 먹거리를 위해

공간을 조금 남겨놓고 아쉬운 발걸음을 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Saigon+Square+1/@10.7724438,106.7001541,16z/data=!4m5!3m4!1s0x317528960fced14d:0x508f3e76357a8529!8m2!3d10.7724438!4d106.7001541?hl=ko-KR

 

Saigon Square 1

★★★★☆ · 쇼핑몰 · 81 Nam Kỳ Khởi Nghĩa

www.google.com

다음 목적지는 아까 말씀드렸듯

Room Bistro 레스토랑과 가까운

사이공 스퀘어 입니다.

 

사이공 스퀘어는 호치민에 1,2가

나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이공 스퀘어2에 가봤지만 1과

별다를게 없었고 규모는 더 작았었습니다.

 

사이공 스퀘어1과 가깝게 계시다면

이곳만 방문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이공 스퀘어는 정말 다양한

짝퉁들이 많습니다 ㅎㅎ

 

옷, 신발, 가전제품, 시계 등등 여러가지

각종 명품들이 즐비해서

눈이 휘동그레 질 수 있어요!

저희 와이프님께서 가방을

한번 매 보고 계시네요 ㅎ

 

짝퉁 이외에도 다양한 일반적인

물품들도 팔고 있습니다.

 

거의 의류 종류가 많으며

커피 등 도 팔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다람쥐 똥 커피사세요'

라고 하도 광고해서 한번 사 본적이 있는데

헤이즐넛 향의 커피 였습니다.

 

저걸 마셔본 뒤로 계속 저는

'다람쥐 똥 커피' 만 마십니다.

 

호불호가 있으니 한번 시음 해

보시고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이공 스퀘어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에서도 많은 정보가 있죠~!

인터넷에 사이공 스퀘어만 쳐봐도

정말 많은 구매 꿀팁등이 나오는데요.

 

현재는 가격이 정말 많이 오른거 같아요.

예전에는 아무리 높여 부르는 가격이라도 정말

'싸다' 하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제는 가격 흥정을 하지 못하면 그리

메리트 있는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모든 가게들이 거의

가격 단합을 한 듯 합니다.

같은 물건이라면 거의 같은

가격을 부르고 흥정을 하더라도

할인되는 폭이 거의 비슷합니다.

 

간혹 더욱 싸게 해주는 매장이 있으니

귀찮더라도 많은 매장을 둘러보고

구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걸어다니며 둘러보다 보니 다리

가 너무 아파지네요.

 

이제 커피 한잔 하면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사이공 스퀘어

바로 옆의 커피숍 'Caffe Fresco' 입니다.

https://goo.gl/maps/kLc3mukVSUbE2ceA9

 

Caffè Fresco

★★★★☆ · 커피숍/커피 전문점 · 121 Lê Lợi

www.google.com

사이공 스퀘어 바로 옆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 구경하다 나온분들이

잠시 쉬기 위해 많이 찾는 카페 입니다.

 

호치민 물가에 비해 커피나

음료 값이 저렴하진 않은데요.

한가지 득템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뒤에 메뉴판이 있는데 보이시나요?

지금 저렇게 스테이크 + 밥 + 수박쥬스

까지 해서 총 120,000동(한국돈 6,000원) 입니다.

 

스테이크를 쌀국수로 바꿀 수 있으며,

음료는 수박쥬스와 커피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커피 한잔만 해도 5~60,000동으로

기억 하는데 식사까지 끝내면서

커피숍에서 휴식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나쁜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사이공 스퀘어 구경하다 지치신 분들은

들어가서 저 세트메뉴를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

도착 후 잠시 휴식합니다.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많이 부었을테니

마사지로 피로 회복하러 고고!

 

제가 4일 내내 방문했던 마사지샵인

뉴 월드 사이공 호텔과 벤탄시장 중간에 위치한

'May Spa' 입니다.

https://goo.gl/maps/yzhMU5tWqn3rXG4u7

 

May Spa

★★★★☆ · 스파 · 38 Lê Anh Xuân

www.google.com

베트남 마사지 샵들 중 간혹 퇴폐적인

느낌을 풍기는 곳들이 있습니다.

물론 마사지사 분들의 복장과 매장 분위기만

보고 판단한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부부 혹은 연인끼리 간다면 그런곳은 좀

서로 불편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걱정 안하시고 방문하실 수

있는 샵 중 한곳이 'May Spa' 입니다.

게다가 마사지도 잘 하며 내부 시설도

깔끔하여 4일 내내 방문했던 곳 입니다.

 

 

 

저분이 매우 친절하세요.

샵 매니저 이신데 왓츠앱으로

예약도 받아주셔서

저녁에 예약 후 시간맞춰 가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어요!

 

마사지 가격은 일반 마사지 60분 기준으로

290,000동(한국돈 15,000원) 입니다.

호치민 물가 기준 비싸지도 그렇다고

엄청나게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90분 코스가 400,000동(20,000원) 이였으니

상황과 시간에 따라 선택하시면

분명 만족할만한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마사지가 끝난 후 차를

마실거냐고 물어봅니다.

이때 꼭 마신다고 하세요!

 

계피와 이것저것 허브를 섞은듯한

느낌의 차였어요. 맛있습니다!

마사지 받고 노곤노곤한 상태에서

마시는 차가 정말 좋더군요!ㅎ

 

자 이렇게 2일째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제 다음날의 또 맛집 탐방과

각종 구경거리에 대해 기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호텔 야경 사진 올려 드립니다.

 

뉴 월드 사이공 호텔 좋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