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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독 키우기, 프렌치불독의 매력 (feat. 만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 프렌치불독 '만두'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수 최시원씨네 프렌치불독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망하게 되는 사고가 발생 하며 프렌치불독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프렌치불독의 다른 면들을 보여 드리고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소개해 드릴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만두' 입니다. 만두는 이제 두살정도 되었으며 갈색털을 가진 프렌치불독입니다.

 

좋아하는건 다리사이에 얼굴끼기

 

사람처럼 TV보기

 

누워서 TV보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 잘듣는 척 하며 간식 얻어먹기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운날에 산책하게 되면 5분 이내로 주저앉게 됩니다. 더위에 굉장히 약한 아이들이 프렌치불독 입니다.

 

산책하다 퍼지구요..

 

 또 퍼지구요..

 

 

몇 걸음 못가 또 퍼집니다..

 

 

집에 못가고 계단에서도 퍼지구요..

 

 

집도착 해서는 넉다운...

 

 

그날 밤 눈뜨고 기절했습니다.

 

자 그럼 제가 만두를 2년간 보면서 느낀 프렌치불독을 위한 몇가지 팁 알려 드릴께요!

 

1. 더위를 피하라

 - 위 사진에서 보듯 프렌치불독은 더위에 유독 약합니다. 겨울엔 산책을 나가도 매우 씩씩해요. 하지만 여름엔 5분을 못버티고 쓰러져 버립니다. 그럼 견주 분들이 무거운 아이를 안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2. 물을 챙겨라

 - 더위에 약하다 보니 혀를 많이 내밉니다. 또한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용도로 물을 자주 찾습니다. 산책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뛰어 가는곳이 물통이에요. 산책할 때 프렌치불독을 위한 물을 따로 하나 준비해 두시면 좋겠죠?

 

3. 장난감을 이용하라

 - 물고 뜯는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어릴 때 데려온 프렌치불독은 집안 가구 이곳 저곳을 물어 뜯어 놓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물고 빨고 하며 장난칠 수 있는 장난감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장난감에 집중하여 집안 가구를 손상시키는 일이 줄어듭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혹시 모를 공격성을 줄여 주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4. 털관리

 - 털이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지는 견종입니다. 왠만한 분들은 견디기 힘드실 꺼에요.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하며 털을 자주 빗어주어 빠질 털들에 대해 미리 대비하시는 것도 좋은 팁 입니다. 

 

번외로.....

 

모든 견종들이 교육여부와 성격에 따라 공격성을 띄기도 하고 반대로 온순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견주 입장에서 아무리 착하다 하더라도 외출시엔 항상 목줄을 하고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입마개가 필요한 견종들은 입마개를 필수로 해야 합니다.

 

견주들 본인 입장과 생각만 가지고 행동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모든 반려견들이 미움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